거제시는 지난 4일과 5일 4회에 걸쳐 시청 직원, 거제시의회,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거제시희망복지재단, 거제시체육회 등 1464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직원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기관 폭력예방 교육은 관련법 규정에 따라 전 직원 의무교육이기도 하지만, 이번 성희롱 및 가정폭력 교육을 통하여 성(性)에 대한 공직자의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폭력에 대한 올바른 사회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문지윤 전문강사가 직장 내 선진화된 양성평등 문화정립의 이해, 조직원간 상호 배려와 조화,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동료로서 할 일, 상사 선배로서 할 일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으며 특히, 공무원의 성희롱과 성폭력, 성매매 관련사고 예방능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폭력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기존 고충상담창구 외에 온라인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부서별로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희롱 방지조치 대책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