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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 살인극 피해자에 애도 분위기장승포라이온스클럽 회장 역임 등 봉사 꾸준했던 고인

지인들 “온화한 성격에 법 없이도 살 사람인데” 애통

지난 8일 옥포에서 빚어진 살인극 피해자를 향한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인들에 따르면 건설회사 대표였던 故 김종철(57) 씨는 장승포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봉사도 꾸준했던 시민이었다.

한 지인은 “고인이 평소 법 없이도 살 사람으로 온화하고 조용한 성격이었다”며 “라이온스 활동 등 소외이웃 돕기에도 꾸준했고, 부인 역시 사회봉사에 활발해 주변에서 모범가정으로 부러워할 정도였다”고 애통해 했다.

고인을 살해하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던 범인 박 모 씨의 그간 정황도 드러나는 양상이다.
고인의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박 씨의 전처(지난해 협의이혼)에게 접근금지명령이 내려져 있었고, 전처를 포함한 자녀들에게도 연락을 할 수 없도록 보호명령이 청구됐었다고 한다.

범인이 범행 며칠 전에도 고인의 사무실을 찾아 전처에게 폭행을 가했던 상황에서, 고인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심초사해 왔지만 무참히 목숨을 잃었다는 게 다른 직원들과 지인의 증언이다.

지인들은 “이번 사건은 범인의 잘못된 오해가 직원을 측은히 여겨 보호하려 했던 선량한 시민의 목숨을 앗아간 억울하고 원통한 일”이라며 “고인을 애도하면서 추모의 뜻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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