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곽선열)는 지난 14일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내 꿈(DREAM)을 잡(JOB)아라!’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학부모 · 지역인사 등의 교육기부를 거쳐 32개의 직업 체험 코너가 운영됐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실시돼 현재 7회째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현재 재직 중인 직업인들의 생생한 설명과 직업체험으로 진로를 인식하고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교육과정 속에서 제공받고 있다.

학년 수준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 다양한 교육기부로 프로그램 부스를 열고, 학생들은 진로체험의 날 하루 동안 자신이 원하는 체험프로그램 4∼5개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학생들은 직업인과의 만남으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4학년 임지윤 학생은 “진로체험의 날을 4년째 하고 있는데 매년 정말 기다려진다. 올해는 동화작가분이 오셔서 동화를 어떻게 만들고 뒷이야기를 우리가 지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내가 마치 동화 작가가 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6학년 허지선 학생의 학부모는 “해마다 열리는 ‘진로체험의 날’로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