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에 소속된 거제시연안자망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김석근), 연안통발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주옥석), 호망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김용호)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거제 동부해역(능포~이수도)에서 어선100여 척을 동원해 침적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20여 톤을 수거해 거제시에 인계했다.

푸른바다 가꾸기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수거작업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이날 작업은 이 해역에서 주로 조업하는 공동체 미 가입 어업인도 함께 참여했다.

거제 동부해역은 정치망어업, 자망어업, 통발어업, 문어단지, 권현망어선 등 수많은 업종 어선들이 육지와 머지않아 조업지로 선호하는 해역이라 이번 수거된 침적어구 종류도 다양했다.
정화활동을 총괄 지도한 어업진흥과 담당자는 “각자의 생계형 조업에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어업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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