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고려 공주샘 비(碑) 제막식지난 7일 방하마을 서 거제고려사연구회 주최

거제고려사연구회(회장 최탁수)는 지난 7일 둔덕면 방하마을 공주샘(둔덕면 방하리 554번지)에서 ‘고려 공주샘 비(碑)’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동수 노재하 거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거제고려사연구회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주샘은 고려 의종이 무신정변으로 둔덕지역에 머물 당시 함께 온 공주가 매일 아침과 저녁 의종에게 찻(茶) 물 받치기 위해 물을 길었다고 전하는 우물로 방하마을 인근 주민에게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거제고려사연구회는 지역에 남아 있는 고려 시대 관련 이야기인 공주샘을 스토리텔링하고 둔덕지역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관련 지명과 고려 공주의 효심이 깃든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공주샘 오른편에 비석을 세웠다고 밝혔다.

‘고려 공주샘 비’ 제작은 둔덕면 출신 석공 하태옥 씨가 직접 제작 기부했고, 비석의 설치는 지난 3일 공주샘 뒤편에 사는 김철복 씨가 직접 장비를 이용해 세웠다.

또 거제고려사연구회 회원들은 우물에 침전된 이끼와 낙엽 등을 제거하고 공주샘 인근을 청소했다.

거제고려사연구회 관계자는 “이 비석은 효를 가볍게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효의 의미와 교훈을 주기 위한 것은 물론, 지역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관련 이야기와 지명을 스토리텔링하고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비록 작은 비석 하나를 세운 것에 불과 하지만 지역 주민 스스로가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거제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