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0일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현장에 방문했다.

터널과 접속도로 사면 시공의 안전성과 전반적인 공정 진행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한 이날 방문은 현장 책임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안전장구 착용 후 터널 갱구로부터 690m 들어가 발파 지점에서 암질 및 지하수 등 현장을 꼼꼼히 체크하고 도로포장 등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상동동 도시계획도로와 거제면 오수리 지방도1018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4.06㎞(터널 1.6㎞, 접속도로 2.46㎞)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시의 동서간 원활한 소통과 물류수송을 위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고자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980억 원이며 공사비는 400억 원으로 2016년 7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은 터널은 0.69㎞를 굴착하였고 접속도로는 일부 노상까지 완료된 상태로, 내년 2월에 전체 굴착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사는 위해 시는 하행선 터널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공정을 발주해 추진 중에 있지만 조선업 장기침체로 세입 감소 등으로 공사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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