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모 문화제가 거제에서도 열린다.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거제지회(지회장 엄수훈)에 따르면 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주제로 10주기 추모행사를 열기로 했다. 추모행사는 거제지역 시민단체(거제민예총, 좋은벗, 시민광장, 거제경실련)와 정당(민주당, 정의당, 노동당, 민중당)이 함께 준비했다.

이번 10주기 행사는 김해 봉하를 갈 수 없는 거제시민들과 노무현재단 회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추모공간, 사진전, 영화 ‘노무현입니다’ 상영, 문화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수훈 지회장은 “10주기 추모문화제 '새로운 노무현’에 참여해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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