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이해선)가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채용’에 나섰다. 관내 어린이들의 놀이터 시설 보수를 위해 조선 관련 경력자를 모집 중이다. 경력단절 구직자와 지역사업의 매칭(matching)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거제시 관내 놀이시설 안전 천사단’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며, 놀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신고센터 및 점검, 수리, 개보수 사업단을 신설하며, 조선산업 근무경력이 있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제공(근로자 40명, 센터장 10명)을 겸한다.

채용은 3월 상반기, 7월 하반기로 나눠 각 25명이며, 만 50세 이상(1968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부터 75세까지 조선 관련 근무경력 2년 이상이거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 실직자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배관, 용접, 취부, 도장, 크리닝 종사자는 우대된다.

근무시간 주5일, 하루 6시간이며 임금은 시급 8350원(주휴수당, 월차수당, 간식비 지급)으로 상반기는 4월 1일~7월 15일, 하반기는 8월 1일~11월 15일이다. 서류접수 기간은 이달 20일까지다.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거제시지부는 사업수행을 위한 차량, 장비 및 공구 등을 다수 갖추고 있고,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거제시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놀이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실직 근로자 고용, 노동부와 거제시 행정의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문의: 688-9291, 010-9537-0222 (조양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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