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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가라산 봉수대 정밀발굴 착수발굴 후 봉수대의 유적정비 공사 진행 계획

거제시는 지난 5일부터 경상남도 기념물 제147호인 가라산 봉수대의 정밀발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발굴은 앞서 가라산 봉수대의 현황파악 및 보존관리를 위해 진행된 시굴조사에 이은 복원 및 정비를 위한 작업으로 2억 여 원의 예산(도비?시비)으로 진행된다.

발굴은 3월부터 오는 5월 까지 이뤄지며, 발굴이 끝나면 시는 가라산 봉수대의 유적정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라산 봉수대는 거제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봉수대로 경상도지리지와 세종실록지리지에 가라산 봉수대 기록이 남아 있어 조선 초기부터 가라산 봉수대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가라산 봉수대는 조선 시대 남해안의 봉수제도와 봉수대의 실태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로 가라산 봉수에서 첫 봉화를 피우면 미륵산·우산 등을 거쳐 충주의 마산 직봉으로 연결되는 봉수다.

전체적인 평면 형태는 장방형을 이루고 있고 봉수대는 둔각을 이룬 방형이다. 봉수대 아래에 계단 흔적이 남아 있고, 그 아래에는 봉수대 부속 건물터가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도 거점지역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가라산 봉수대는 조선시대는 물론 일제강점기에도 주요거점으로 활용될 만큼 중요한 봉수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고,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봉수대의 축성 연대 및 최초 사용 시기가 고려시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 유적인 만큼 발굴 및 복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시대 봉수대는 평상시 횃불 1개, 적 출현 시 횃불 2개, 국경 접근(근접) 시 횃불 3개, 국경 돌파(침범) 시에는 4개, 적과 접전 시에는 횃불 5개로 봉화를 올렸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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