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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받는 농협 건설 ,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실천”새거제 초대석: 우승태 농협 거제시 지부장

‘시 관내 11개 농축협 지게차 및 농산물 수집차량 지원’, ‘농업인 행복 콜센터운영’,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얘들아 밥 먹자 캠페인’, ‘인재육성장학금 지원’, ‘사랑의 쌀과 밑반찬 나누기’...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애서 나눔을 강조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주요 사회공헌 활동들이다. 조합원 및 지역농업인의 수익증대와 함께 각종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농협 거제시지부의 수장을 맡은 우승태 지부장의 일성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통해 지역농민과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나눔 활동을 통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1월 2일 농협 거제시지부장으로 부임한 우승태 지부장은 “거제를 농협인생의 마지막 직장으로 생각하며 거제의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부장은 경남 고성출신으로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이후 경남도교육청 지점장을 시작으로 최근 창원시지부 부지부장, 마산지점장, 진영지점장을 역임하는 등 농협에서 30년째 근무하고 있는 ‘농협인’이다.

고성 영천중, 진주 동명고, 진주 경상대학을 졸업한 우 지부장은 임기 동안 농협의 기본적인 역할은 물론 거제시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금품선거 없는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도 알렸다.

농림부 장관상을 비롯해 행자부장관상, 농협중앙회장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이 있는 우 지부장을 만나 올해 농협 거제시지부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다음은 우 지부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1월, 농협거제시지부의 수장을 맡게 됐다. 소감은?

“지부장직을 맡은 지 벌써 두 달이 지나간다.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거제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거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첫 번째 과제다. 특히 농산물 유통 및 판매확대 등 경제사업 활성화로 거제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협에서 책임지고 판매해 농업인이 잘 살 수 있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드는 데 농협이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 믿음과 응원을 주기 바란다.”

- 시 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등 거제지역 농협의 성과를 위해 매우 바쁠텐데 하루 일과를 소개해 달라.

“부임 이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농협은 일반 시중은행과는 달리 다양한 사업을 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오전 8시에 출근해 10시까지는 시 지부 주요업무 현황파악을 하고 사업추진방향을 정한다. 10시 이후에는 지역 관내 농업, 농업 관련 기업, 지역의 각종 유관단체 등 많은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민에게 신뢰 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 조직관리와 지역농협 화합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내용은?

“소통이다. 거제시지부는 관내에 중앙회 은행점포 4개, 11개의 농축협과 지점20개 등 총 35개의 점포가 있으며 730여 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농협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맡은 업무에 충실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소통이라 생각한다. 시 지부 직원 간 소통, 지역조합과의 소통으로 거제지역에서 농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 및 판매농협의 구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 경제사업의 향후 지원내용을 설명해 달라.

“경제사업의 핵심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농산물 유통체계를 혁신하고 지역생산물을 전국에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망 확보는 물론 우수농산물 수출 확대에도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 매년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농업인들에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상토매트 공급 외 4개 사업에 1억5000만 원을 지원했고,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가고 있으며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농업인 편의를 위해 3월 중 관내 11개 농축협에 지게차 또는 농산물 수집차량을 1대씩 지원할 계획이다.”

- 농업과 농촌, 농협이 상생 발전해야 한다. 전략과 비전은?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빠른 시간 내에 시 지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농업인 행복 콜 센터’ 운영 활성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등 도농교류도 확대해 나가겠다. 타 시군에 비해 시 지역임에도 거제지역은 지역 농축협이 많은 편이지만 협력이 잘 되고 있다. 이번 충청지역 구제역 발생 시에도 전체 농축협이 구정연휴도 반납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바 있다. 이처럼 협동과 혁신으로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정도경영, 상생협력, 창의혁신, 사회공헌으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을 완성하는 것이 상생의 비전이다.”

- 부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업은?

“먼저 시 금고은행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겠다. 또한 지역민과 더욱 밀착화로 금융편의제공은 물론 문화사업 등 지역사회공헌활동 강화로 든든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농협은 지역 곳곳에서 사회환원 사업을 펼치며 호평을 받아 왔다. 앞으로의 계획은?

“아시다시피 농협은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위상을 지키고 있다. 매년 지역 농축협과 함께 지역 환원사업을 했으며 올해는 그 내용도 다양화 하여 사회봉사 명령자를 활용한 농촌지역 무상인력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쌀 소비촉진을 위한 ‘얘들아 밥 먹자 캠페인, 영농철 범농협농촌 일손 돕기, 각종 지역문화행사 지원 등 환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거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향해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여태까지의 거제는 조선업 활황으로 괜찮은 시절이 지속돼 왔지만 지금은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다. 거제지역만의 장점을 살려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남부내륙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고 변광용 시장님도 ‘1000만 관광거제시대’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거제관광사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농협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팜스테이 마을 발굴과 육성을 하는 등 거제관광사업에 더 많은 역할과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

- 조합장선거를 위해 거제시 지부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동시조합장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름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우려도 큰 게 사실이다. 공명선거를 치르기 위해 그동안 우리 시 지부는 입후보예정자에 대한 설명회 개최와 자체공명선거결의대회, 거제시선관위와 거제경찰서와의 합동으로 공명선거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고 거제시 행정과와의 협조로 마을이장을 통한 마을주민대상 공명선거방송을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선거일까지 지속적인 순화교육, 선거사무원관리 등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시민들도 공명선거에 많은 관심과 공명선거 분위 조성에 협조를 바란다.”

- 끝으로 농업인과 독자들에게 한말씀.

“임기 동안 농협 거제시지부장으로서 모든 열정을 쏟아 붓고 조직을 위해 헌신하고, 남은 임기를 농업인들에는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 새거제신문은 지역언론의 새로운 변화된 모습을 보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대담 및 정리 /손영민 논설위원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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