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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시장 장보기 이제 모바일로 보세요‘손안에 전통시장’ 모바일로 고현시장 장보기 - 모일장

최근 거제지역에 이런 전통시장의 장점을 살리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뛰어든 부부가 있다. 모바일로 장보기 앱을 개발하고 최근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모일장’ 조길우(37)?김지영(32) 대표다.

모 일장은 전통 시장의 번영과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고현시장 상인과 협약해 상점에 등록된 상품을 고객들이 검색하고 모바일로 결제하고 주문할 수 있는 앱이다.

‘모일장’을 이용해 주문된 상품은 정해진 시간에 직접 배송과 플랙스 배송을 통해 당일 배송되는데, 플랙스 배송의 경우 차량을 소유한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만큼 배송을 하고 수수료를 받아 갈 수 있다.

모일장이 상용화되면 시민들은 전통시장에서 값싸고 신선한 물건을 휴대폰 하나로 간단히 주?구입할 수 있고, 상인들은 더 많은 상품을 손쉽게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모일장이 제대로 운영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시장을 이용하는 연령층 중 다수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못한 세대인 데다,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원하는 상품을 고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일장은 처음부터 잘 될 것이라는 기대는 애초부터 하지 않는단다. 오히려 초기 사업전략은 수익이나 사업 확장보다는 꾸준히 이용고객을 늘리고 관심을 끌어내 잘못된 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한다는 것이다. 더구나 시장 상인들과 신뢰로 협약하고 거래하는 만큼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의 배송만큼은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모일장은 소비자가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앱을 이용해 전통시장 곳곳의 풍경과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게 만드는 일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비록 모바일이지만, 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구경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더욱 친숙하게 만드는 게 사업의 성패를 가른다는 생각에서다.

모일장은 상용화 이후 어느 정도 정상화에 들면 안정적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향후 농?어업인(귀농인)과 대량구매자(식당 및 마켓)의 연결을 통한 안정적인 유통 판매 채널을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공산품에 대한 구매 연결도 앞으로 ‘모일장’이 소비자들을 위해 해결해야 할 숙제란다.

모일장 대표는 “누구나 전통시장 물건이 싸고 좋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지만, 번거롭고 접근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사용하지 못했다”면서 “모일장은 그동안 고현전통시장의 접근이 어려웠던 소비자와 전통시장 상인들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앱으로 앞으로 많은 관심부탁한다”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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