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와 거제시 교통약자 콜택시 위탁운영업체인 거제택시(대표 조성완)는 지난 21일 오후 ‘거제시네세븐’ 극장에서 장애인과 보호자 150여 명을 초청, 장애인 문화나눔 행사로 ‘영화 같이 보실래요!’를 열었다.

‘오디션’ 색소폰 앙상블의 공연과 함께 최근 개봉작 ‘말모이’를 함께 관람했다. 거제택시 김현철 부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나눔 행사는 안순자 시의원과 김희천 거제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했고 조성완 대표는 “장애인들과 다양한 문화나눔 행사를 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변광용 시장은 영상메세지로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고 황금돼지의 복된 기운이 장애인가족과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색소폰 동호회 ‘오디션’ 안성규 단장과 회원 9명은 ‘아름다운 강산’, ‘그대는 나의 인생’, ‘안동역’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고 영화 ‘말모이’를 보며 우리말 사전의 탄생 스토리를 감상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거제시 교통약자 콜택시 봉사대와 거제택시 산악회 및 자원봉사대 20여 명이 휠체어 수송 및 간식나눔을 도맡아 훈훈함을 연출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