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행정
거제시,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 대책 마련산업분야, 비산먼지 발생원 관리, 수송분야, 취약계층 보호 등 5개 분야 24개 대책 수립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2019년 2월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다.
특별법 시행에 앞서 정부는 ‘비상 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때 재난상황에 준해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경유차 감축, 항만관리 강화 등 평상시 적용할 추가 감축조치를 확정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할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가동시간 조정, 학교 휴업 권고 등의 조치를 내려야 한다.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자동차 운행제한, 민간사업장과 공사장의 비상 저감조치 참여를 의무화해야 한다.
거제시가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미세먼지 관리 대책을 어떻게 수립했는지, 미세먼지란 무엇이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거제시가 고농도미세먼지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돼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관리와 지도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거제시의 실정에 맞는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산업분야, 비산먼지 발생원 관리, 수송 분야, 시민참여 유도, 취약계층 보호 등 모두 5개 분야 24개 안으로 미세먼지 관리 강화 대책을 세웠다.
내년 새로운 사업 등을 위해 올해보다 예산을 늘려 10억 4200만 원을 2019년 당초예산에 반영해 놓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정부정책에 발 맞춰 거제시의 대기질 환경 개선과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밖에 나갈 경우 마스크를 끼는 등 미세먼지 국민대응요령을 평소에 잘 익히고 실천해 스스로 건강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미세먼지 수준

거제시의 대기질 확인을 위해 아주동주민센터에 도시대기 측정소 1곳이 설치돼 있다. 광범위한 지역의 배경농도 파악을 위해 남부면에 교외대기측정소 1곳이 있다.
이곳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3년 동안의 연평균 농노는 PM10(입자의 지름이 10㎛이하인 먼지)은 2016년 43㎛/㎥, 2017년 41㎛/㎥, 2018년 11월 기준 38㎛/㎥이다.
미세먼지(PM10) 예보기준은 ‘나쁨’ 81~150㎛/㎥, ‘보통’ 31~80㎛/㎥, ‘좋음’ 30㎛/㎥ 이하로 거제시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PM2.5(입자의 지름이 2.5㎛이하인 먼지, 초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2016년 24㎛/㎥, 2017년 23㎛/㎥, 2018년 11월 기준으로 20㎛/㎥이다.
미세먼지(PM2.5) 예보기준이 ‘나쁨’의 경우 36~75㎛/㎥, ‘보통’의 경우 16~35㎛/㎥, ‘좋음’은 15㎛/㎥이하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거제시의 3년 동안 초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다.
WHO 권고기준에는 연평균 10㎛/㎥ 이하면 심폐질환과 폐암에 의한 사망률 증가가 최저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15㎛/㎥ 이하면 사망위험률이 아주 많이 낮아지는 수준으로 거제시의 미세먼지 수준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2018년 거제시에 발령된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4월 6일, 4월 15일, 4월 20일, 11월 28일, 11월 30일 등 모두 5차례였다.

#분야별 관리 대책

· 산업분야= 가장 먼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농촌지역과 건설공사장 등 불법 소각 특별단속도 벌여나간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거제시 폐기물소각시설은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가 지나갈 때 흩날리는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면 청소차 2대에서 3대로 늘리고, 동지역뿐만 아니라 면지역까지 운영지역을 확대한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 때 청소차를 활용해 물을 뿌려 도로변의 먼지를 제거할 계획이다.
특별법이 시행되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때 운행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수시 점검과 공회전 단속도 강화한다.
또 시도 조례에 따라 자동차의 운행제한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공공·민간 작업장은 작업시간 단축·조정 등 비상 저감조치를 해야 한다.
비상 저감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 처분을 받는다.

·수송 분야= 노후 경유차 185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금을 지급했고, 어린이 통학차량 6대, 전기이륜·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50대 구입 보조금을 지원했다.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 차량을 조기 폐차할 때 차량기준 산정금액에 따라 최대 165만 원(3.5톤 미만)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 통학차량의 경우 2009년 12월 31일 이전 차량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구입하는 경우 대단 500만 원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과 어린이 통학차량 LPG전환 지원 사업, 전기이륜자동차 지원 사업은 2019년에도 계속 추진한다.
또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사업, PM(미세먼지)·NOx(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5년 이전에 만들어진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자동차와 2002년~2007년 제작된 대형버스, 대형화물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달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 규제를 앞두고 친환경 선박시장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올해 친환경 LNG선 선박 14척, 대우조선해양은 15척을 수주했다. 거제시도 LNG관공선 도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보호대책= 거제시는 2019년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주력한다.
어린이,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황사마스크를 3만 3000장 보급했고, 어린이집, 경로당 등 534곳에 2019년 상반기까지 공기청정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에 미세먼지 신호등 2곳을 설치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발생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녹색생활실천운동과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거리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 때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SNS, 전광판, 방송 안내 등을 통한 홍보 강화 대책도 마련했다.

#미세먼지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석탄·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와 공장·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한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50μm 이하인 총 먼지(TSP, Total Suspended Particles)와 입자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로 구분한다.
미세먼지는 다시 지름이 10μm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μm보다 작은 초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70μm)보다 약 1/5~1/7 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먼저 야외모임, 캠프, 스포츠 등 바깥 운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르게 쓰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 공사장 등은 피하고, 호흡량이 늘어 미세먼지 흡입이 우려되는 격렬한 외부활동을 줄여 활동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외출 뒤 집에 돌아오면 온 몸을 구석구석 깨끗이 씻고, 반드시 손, 발, 눈, 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를 해야 한다.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환기, 실내 물청소, 공기청정기 가동 등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야 한다.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3급(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나동차 공회전 등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거제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