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려사연구회(회장 최탁수)는 지난 1일 둔덕면 일대에서 단합대회 및 역사문화 탐방을 열었다.

회원 및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둔덕詩골(옛 둔덕초등학교)을 출발해 둔덕기성을 둘러보고 이후 점심식사, 공주샘 탐방, 정밀발굴 중인 방하리 고분군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탁수 회장이 이임춘 고문의 ‘테어링아트 넥타이’를 제작 및 배부해 큰 인기를 끌었고 거제고려사연구회 회원들과 시민들은 둔덕기성 탐방에서 이임춘 고문의 둔덕지역 관련 고려역사 강의 및 거제국악원 이인순 원장의 공연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공주샘과 인근 방하리 고분군을 방문해 지역에 남아 있는 고려사대와 관련된 지명 및 유적을 배우며 둘러보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최탁수 거제고려사연구회장은 “이번 행사가 기성현지를 중심으로 남아 있는 거제지역의 고려시대 문화를 알아보고 이를 거제지역 관광산업에 함께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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