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새거제 우가소
아주동 ‘3大장인 삼계탕’건강함에 맛은 덤, 맛과 색이 남다른 삼계탕 집

소금부터 육수까지 건강한 맛 위해 2년 간 연구

본지는 지난 2012년 연재했던 ‘우리가게를 소개합니다(이하 우가소)’ 코너를 새롭게 시작한다. 새롭게 단장한 ‘우가소’는 거제시가 지난 7월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거제 청년 창업 도움 사업’과 연계해 게재할 계획이다.

우가소의 주인공은 사상최대의 불황을 맞은 거제지역에서 당당히 창업에 뛰어든 청년창업주들의 희망 이야기다.

먹고 마시고 뜯는 재미를 느끼는 동안 내 몸을 위한 작은 선물로 남는 우리나라 전통보양음식 삼계탕은 여름철, 특히 ‘삼계탕 성수기’라 불리는 삼복(일 년 중에서 여름철의 가장 더운 기간)에 가장 사랑받는 음식이다.

하지만 여름 끝자락인 지난 9월에서야 문을 연 삼계탕 집이 있다. 거제시가 지원중인 ‘거제 청년 창업 도움 사업’ 1호점에 선정되기도 한 아주동 ‘3大장인 삼계탕(대표 이다희)’이다.

‘3大장인 삼계탕’은 창업 전부터 주변의 만류와 우려로 시작됐다. 삼계탕 인기가 시들해지는 시기에 삼계탕 전문식당을 연다는 자체가 상식밖에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의 우려와 만류에도 굳이 이 시기에 삼계탕 집을 연 배경엔 ‘3大장인 삼계탕 이다희(여·32) 대표 나름의 철학과 자신감이 있었다.

평소 닭요리를 좋아해 전국 유명 닭요리 맛 집을 줄줄이 꿰고 있다는 이 대표는 창업을 준비 2년 전부터 전국에 있는 삼계탕 집을 찾아 다녔다.

그럼에도 ‘진짜 맛있다’라고 생각한 삼계탕 가게는 손에 꼽을 정도였고, 그나마도 조미료 알레르기와 고지혈증이 있는 이 대표의 입맛을 완벽히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 대표의 창업은 ‘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삼계탕을 만들자’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됐다.

우선 음식의 기본인 소금부터 다른 삼계탕 집과 차별을 뒀다. 3大장인 삼계탕에는 빨간소금(비트), 노란소금(파프리카), 흰소금(당귀)을 직접 만들어 음식과 함께 올린다.

또 조미료 및 육수파우치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한약방을 수소문해 터득한 다양한 한방재료와 조미료의 감칠맛을 대신해 바지락을 넣은 육수는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3大장인 삼계탕’의 비법이다.

특히 ‘3大장인 삼계탕’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핑크색 ‘홍국삼계탕’은 이 대표의 자부심이 듬뿍 담긴 메뉴로 심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는 ‘홍국쌀’을 이용해 직접 개발해 만든 야심작이다.

입소문을 탄 이 대표의 가게는 성수기가 아님에도 벌써 적잖은 단골이 생겨 저녁에만 60 그릇 가까운 삼계탕이 팔리고 있다.

3大장인 삼계탕 이다희 대표는 “스스로 안전하고 건강한 삼계탕을 만들어 팔자는 생각에서 시작 한 창업이지만, 이렇게 바쁘고 힘들 줄 몰랐다”면서 “가게 이름처럼 우리나라에서 손 꼽는 삼계탕 전문 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