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800년 넘게 이어온 ‘임 그리워 우니다니’제844주년 고려 18대 황제 의종장효대왕(毅宗莊孝大王) 추념 제례 봉행
이번 추념 제례 때 처음 공개되는 고려의종황제의 어진 -이임춘 화백(둔덕치안센터장)과 그의 제자인 옥청일 작가가 4개월 걸쳐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 의종 황제 어진 안치식 공개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탈바꿈

고려 의종황제를 추모하는 둔덕면민들의 노력이 8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둔덕시골(엣 둔덕초등학교)에서 제844주년 고려 18대 황제 의종장효대왕(毅宗莊孝大王) 추념 제례(이하 추념제)가 열린다.

수목문화클럽(회장 최탁수) 주관하고 거제고려사연구회와 둔덕면기관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정수연 마술사의 마술공연과 영등오광대의 오방신장무 무대 열릴 계획이며, 이어 1부 행사로 가수 김도연 밴드의 ‘고려의종별곡’과 ‘방답의 석양’, 거제국악원 이인순 원장의 민요소리 완창, 고려 의종 황제 어진 안치식, 작약꽃 헌화, 고려상감청자 진상, 시낭송 등으로 꾸며진다.

또 2부에선 내빈소개, 경과보고(무신난 이후의 상황), 추념 제례 제수진설, 초혼고식, 제문낭독, 창작무용 ‘고려 의종을 찾아서(박기수 영등오광대 대표)’ 추념사, 기념사, 헌주(초헌, 아헌 종헌관)이 진행된다.

헌다례 진행 선고와 함께 시작되는 3부에선 참석자들의 헌화 및 헌다와 함께 고려의종무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추념제엔 ‘의종장효대왕’의 어진이 최초로 공개된다. 어진 제작은 이임춘 화백(둔덕치안센터장)과 그의 제자인 옥청일 작가가 4개월 걸쳐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례 중 제수진설 과정은 고려의 옛 방식을 최대한 가깝게 복원해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둔덕면 지역에서 800여 넘게 이어오던 의종 황제 추념 제례는 1970년대 새마을 운동과 가정의례준칙 등으로 한 동안 중단되면서 당시 제문 등 제사의 명맥이 끊겼다가 지난 2008년부터 거제수목문화클럽이 부활시키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