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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방도 규화목 추정화석은 마그마 분출 자국희귀 지질구조, 학술적 교육적 가치 큰 것으로 판단

본지 883호 1면에서 소개된 칠천도 부속섬 수야방도에서 발견된 규화목 추청화석은 화산 활동과정에서 만들어진 관입암으로 밝혀졌다.

관입암은 나무가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고 나무의 원래 형태와 구조를 보존한 상태로, 땅속에 묻혀 오랜 세월을 거치며 단단한 돌로 바뀐 규화목과 달리 마그마 분출과 냉각과정에서 생성된 것이다.

거제시가 진위 여부 판단을 위해 전문가에 의뢰한 현지조사 의견에 따르면 발견된 관입암은 중생대 백악기( 1억 3500만 년 전부터 약 6,500만 년 전) 유천층군(화산활동으로 퇴적된 화산암층)의 관입암으로 산성마그마에 의해 형성된 유동구조(flow structure)가 극히 이례적으로 잘 발달돼 있는 매우 희귀한 표본이다.

특히 수야방도 해변에는 이 관입암 외에도 다양한 관입암을 볼 수 있으며, 거제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현무암(용암이 빠르게 굳어진 암석) 등도 발견되고 있어 지역의 지질 생성과정을 살필 수 있는 학술적, 교육적으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교대 김경수 교수는 “관입암은 특이한 줄무늬 유동구조가 잘 발달된 모습 때문에 나무의 나이테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지만 나이테 구조와는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매우 희귀한 표본으로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발견된 관입암 주변에서 발견된 암석류도 퇴적암 또는 관입암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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