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거제대명리조트 그랜드볼룸…'각계 후원 모집중'

거제를 넘어 아시아를 아우르는 댄스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한·일 친선교류전’에 그치지 않고 경계를 넓혀 의미를 더한다. 거제시 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미옥)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제7회 거제시장배 아시아친선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4일(토) 거제대명리조트 그랜드볼룸(지하 3층)에서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연다. 앞서 13일부터 거제시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이 열리며,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 대회가 치러진다. 6시부터는 동호인들의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제76회 댄싱위드거제 페스티벌'도 선보인다. 15일은 아시아 선수 및 각국 대표 심사위원 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 및 거제시 체육회 주최, 거제시 댄스스포츠연맹 주관으로 경남도, 거제시, 거제교육지원청, 거제대학,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주)새거제신문, 외도 보타니아, 장사도해상공원, 거붕백병원, GCAPA, 탑드림, 장일남 컬렉션 등 기관단체와 업체 후원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각계의 적극 후원도 기다리고 있다.

참가 부문은 프로페셔널(스탠다드/라틴), 프로A, 프로실버, 프로골드, 프로암, 아마추어 5종목, 초·중·고·대학부/일반부/시니어부/그랜드 시니어부/솔로댄스 5종목, 포메이션 부문 댄스스포츠, 실용댄스(방송댄스, 힙합, 밸리, 라인, 줌바 등) 까지 다양하다. 1~6위까지 상금, 트로피, 상장, 메달을 수여한다.

한편, 거제에서 열리는 댄스스포츠대회는 거제를 널리 홍보하는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지속적이고도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각계 후원이 요구되고 있다. 댄스스포츠 선수 경기력 향상과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을 기본으로, 국민체력 향상과 국제문화 교류의 순기능을 겸하고 있다는 점도 우위 요소다.

선수 참가 접수는 이달 28일(목)부터 7월 7일(토) 까지 거제시 댄스스포츠연맹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옥 회장은 "앞으로 거제시 댄스스포츠대회가 한국 댄스스포츠계의 메카로 발전해 거제 이미지를 체육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브랜드화하자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영국의 전통관광지 '블랙풀'은 세계 수준을 자랑하는 대회를 1920년대부터 지금까지 작은 해양관광도시에서 시작해 발전해 온 만큼, 한국의 블랙풀이자 한려수도의 해양관광도시 거제에서 여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5-637-8180, 1935
이메일: pro8180@hanmail.net
참가비 및 후원 계좌: 농협 301-0220-6736-81 (거제시댄스스포츠연맹 김미옥)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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