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정책위 의장)이 변광용 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11일 오후 3시 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의원 1선거구 김성갑 후보, 3선거구 옥은숙 후보, 시의원 가 선거구 이태열 후보도 함께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든든한 지방정부는 더불어민주당만이 만들 수 있다”면서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만이 조선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며,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의 전진기지로 거제를 도약시키겠다는 약속도 했다.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을 반드시 성공적 국가산단으로 조성하고, 이를 위해 LH의 참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관제센터 조성, 플랜트 실증 테스트 베드 구축, 조선해양 HSE지원센터 건립 등의 첨단산업센터 유치 및 예산 반영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김태년 국회의원(가운데)

이와 함께 소요 예산이 1000억 가까이 되는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계룡산 명진터널) 조기 개통 적극 지원과 연초 송정~문동을 잇는 국지도 58호선 조기 건설도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착공 문제와 함께 민주당이 더 힘쓸 것이란 설명이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 거제, 거제지역 유권자 여러분들이 1번을 찍어, ‘집권당의 힘’이 발휘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신다면 거제가 바뀌고 경남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의원은 “변 후보의 거제 공약이, 빈 공약이 되지 않도록 집권여당이 책임질 것”이라며 “포괄적 보증을 위해 거제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 거제시장이 당선돼야 문재인 대통령-김경수 도지사-변광용 시장으로 이어지는 완전체가 되고 경남과 거제의 제조업 부흥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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