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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당신의 선택은?거제 지역 후보자 52명…4년 전보다 10명 많아
정당별로는 민주당·한국당·무소속·정의당 등 순

▲ 중앙선관위 누리집 갈무리

6·13 지방선거 대진표가 나왔다. 거제 지역 후보자는 모두 52명. 거제시장 선거 후보 3명, 경남도의원 선거 후보 9명(거제시 제1·2·3선거구 각 3명), 거제시의원 선거 후보 40명(가선거구 11명·나선거구 9명·다선거구 5명·라선거구 6명·마선거구 5명·비례대표 4명)이다.

정당별 후보 수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15명으로 턱밑이다. 그다음은 무소속으로 11명이 출마했다. 또 정의당 4명, 민중당·노동당 각 2명, 바른미래당·대한애국당 1명씩 ‘본선’에 나섰다.

후보자 성별은 남성이 42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여성은 10명에 그친다. 그나마도 비례대표(4명)를 빼면 지역구 여성 후보는 6명에 불과하다. 여성들에겐 여전히 지역 정가 문턱이 높은 셈이다. 나이는 50대 26명, 40대 18명, 30대와 60대 각 4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4년 전 지방선거 때는 거제시장 후보 3명, 도의원 후보 7명, 시의원 후보 32명 등 42명이 출마했었다. 정당별로는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소속 8명,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7명, 노동당 5명, 통합진보당 3명 순이었다.

◇ 거제시장 선거=민주당 변광용(52·기호 1) 후보, 한국당 서일준(53·기호 2) 후보, 애국당 박재행(67·기호 6) 후보(이하 후보자 기호순)의 3파전이다. 선거 구도를 떠나 사실상 ‘빅2(변광용·서일준)’ 맞대결로 보는 시각이 대체적인 가운데 이른바 ‘포스트(post·다음의) 권민호’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을 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후보자 정보(재산·병역·납세·전과 등)를 보면 변 후보는 재산 5억 3123만 4000원을 신고했고, 군 복무를 마쳤으며, 최근 5년간(2013~2017) 세금(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액은 223만 2000원으로 체납액은 없다. 전과 기록은 1건(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2005년 8월 15일 사면)이 있다.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은 2006년 거제시장 선거, 2008년 도의원(거제 1선거구) 보궐선거,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등 세 차례다.

서 후보 재산 신고액은 8억 7796만 5000원이다. 병역을 마쳤고, 납세 실적은 3176만 7000원(체납액 없음).

박 후보는 재산으로 마이너스 2094만 3000원을 신고했다. 군 복무를 마쳤고, 세금 납부액은 2504만 4000원, 최근 5년간 체납액은 2394만 원으로 현 체납액은 없다. 전과는 5건(식품위생법 위반 등)이 있다.

◇ 경남도의원 선거=거제시 1·2·3선거구에 3명씩 출마해 선거구마다 3파전 구도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선 당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이 싹쓸이했었다. 정권이 바뀐 상황에서 한국당 수성 또는 다른 당이나 무소속 입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애초 도의원 3명 중 한 사람은 출마하지 않았고, 또 다른 이는 당을 갈아타면서 시의원 출마로 유턴한 데다 나머지 한 사람도 본래 지역구가 아닌 딴 데 출마해 3곳 모두 새 인물로 바뀌게 됐다.

거제 1선거구(장평동·고현동·상문동)는 민주당 김성갑(46·기호 1·재산 3억 9858만 6000원·군필·납세액 1505만 2000원·입후보 2회) 후보, 한국당 박용안(39·기호 2·재산 10억 5098만 3000원·군필·납세액 1048만 5000원) 후보, 민중당 이길종(59·기호 6·재산 1억 74만 2000원·군필·납세액 439만 7000원·전과 5건·입후보 4회) 후보가 나섰다.

거제 2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옥포1동·옥포2동·수양동)는 민주당 송오성(56·기호 1·재산 4억 807만 원·군필·납세액 4414만 8000원·전과 2건) 후보, 한국당 김창성(56·기호 2·재산 2억 5883만 3000원·군필·납세액 4422만 9000원·전과 3건·입후보 3회) 후보, 무소속 이행규(59·기호 6·재산 7606만 8000원·군필·납세액 2509만 4000원·전과 4건·입후보 6회) 후보가 겨룬다.

거제 3선거구(거제면·사등면·둔덕면·동부면·남부면·일운면·아주동·능포동·장승포동)는 민주당 옥은숙(49·여·기호 1·재산 8억 1513만 8000원·납세액 3267만 7000원·전과 1건) 후보, 한국당 김창규(57·기호 2·재산 22억 9710만 9000원·군필·납세액 1억 7271만 7000원·입후보 2회) 후보, 민중당 성만호(51·기호 6·재산 5억 2083만 1000원·군필·납세액 2777만 5000원·전과 4건) 후보가 표밭을 누빈다.

◇ 거제시의원 선거=‘가’부터 ‘마’까지 지역 내 5개 선거구에 36명이 출마했다. ‘1등만 살아남는’ 시장·도의원 선거와 달리 시의원 선거는 선거구별로 의원 정수에 따라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4명까지 당선하는 까닭에 상대적으로 후보가 즐비하다. 현역 시의원(정수 16명) 9명이 출마했는데 몇 명이 생환할지, 또 얼마나 물갈이될지 눈길을 끈다.

4명이 정수인 가선거구(장평동·고현동·상문동)는 후보가 11명으로 가장 많다. 정당 주자 7명에 무소속도 4명이나 된다. 선거인 수(6만 9122명)가 워낙 많은 데다 지역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에 유권자 성향도 다양한 편이라 대표적인 격전지로 통한다.

여기선 민주당 이태열(44·기호 1-가·재산 5억 7914만 7000원·군필·납세액 3130만 6000원) 강병주(39·기호 1-나·재산 14억 2136만 2000원·군필·납세액 10억 5599만 원) 김두호(46·기호 1-다·재산 1억 5852만 9000원·군필·납세액 1900만 2000원) 후보와 한국당 임태성(55·기호 2-가·재산 5413만 원·납세액 2314만 2000원·전과 1건) 채종신(51·기호 2-나·재산 2억 502만 4000원·군필·납세액 1593만 7000원) 신금자(65·여·기호 2-다·재산 24억 770만 5000원·납세액 9006만 1000원·입후보 3회) 후보, 정의당 노현범(32·기호 5·재산 2억 7327만 원·군필·납세액 7494만 8000원) 후보, 무소속 고병우(46·기호 6·재산 2087만 9000원·군필·납세액 814만 9000원·최근 5년간 체납액 117만 6000원·현 체납액 없음) 손진일(53·기호 7·재산 2억 2103만 6000원·군필·납세액 582만 2000원·최근 5년간 체납액 12만 1000원·현 체납액 없음·전과 1건) 오성주(45·기호 8·재산 1억 760만 8000원·군필·납세액 1458만 5000원·입후보 3회) 심학수(57·기호 9·재산 45억 554만 2000원·군필·납세액 2억 5260만 7000원·전과 1건) 후보가 다툰다.

나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수양동)도 만만찮다. 정수는 3명인데, 9명이 나서 경쟁률(3:1)만 놓고 보면 시의원 선거구 5곳 중 가장 치열하다. 도농(都農) 복합 선거구라는 특징도 있다.

이 선거구는 민주당 옥영문(56·기호 1-가·재산 5억 4651만 4000원·군필·납세액 2720만 6000원·최근 5년간 체납액 49만 3000원·현 체납액 없음·전과 3건·입후보 4회) 박형국(53·기호 1-나·재산 12억 1988만 4000원·군필·납세액 2633만 5000원·최근 5년간 체납액 142만 4000원·현 체납액 없음) 후보, 한국당 김형곤(55·기호 2-가·재산 9억 5860만 3000원·군필·납세액 1359만 3000원·최근 5년간 체납액 277만 3000원·현 체납액 없음) 윤부원(59·기호 2-나·재산 20억 9753만 원·군필·납세액 2억 2897만 6000원·전과 2건·입후보 2회) 후보, 바른미래당 박명옥(56·여·기호 3·재산 18억 1988만 5000원·납세액 4억 2264만 5000원·입후보 3회) 후보, 무소속 황양득(50·기호 6·재산 2억 6만 8000원·군필·납세액 216만 4000원·전과 1건·입후보 3회) 옥용배(47·기호 7·재산 5345만 4000원·군필·납세액 1662만 6000원·최근 5년간 체납액 16만 6000원·현 체납액 없음·전과 2건) 김종대(47·기호 8·재산 4억 2682만 2000원·군필·납세액 3815만 원) 옥삼수(67·기호 9·재산 5억 5571만 6000원·군 미필·납세액 540만 3000원·전과 2건·입후보 1회) 후보가 경쟁한다.

정수가 2명인 다선거구(옥포1동·옥포2동)에는 5명이 출전했다. 한때는 지역 진보 진영의 텃밭으로 불렸으나, 지방선거를 거듭하며 보수 지지층이 탄탄해져 양분하는 모양새다. 현역 의원 2명이 나란히 출마한 가운데 여당 후보, 진보 성향 야당 후보, 무소속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 선거구는 민주당 안석봉(48·기호 1·재산 -5008만 5000원·군필·납세액 1090만 7000원) 후보, 한국당 전기풍(51·기호 2·재산 1억 3249만 9000원·군필·납세액 4199만 6000원·전과 1건·입후보 2회) 후보, 정의당 한은진(45·여·기호 5·재산 1억 4764만 3000원·납세액 577만 8000원) 후보, 노동당 송미량(40·여·기호 6·재산 9021만 5000원·납세액 68만 4000원·입후보 2회) 후보, 무소속 백세정(39·기호 7·재산 3억 3798만 7000원·군 미필·납세액 784만 3000원·전과 11건) 후보가 겨룬다.

면(面) 지역으로만 이뤄진 라선거구(일운면·동부면·남부면·거제면·둔덕면·사등면)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정수 공천을 해 양당 후보 3명씩 이름을 올렸다. 4년 전 지방선거 땐 새누리당이 2석을 차지한 가운데 무소속이 남은 1석을 따냈었다. 문재인 대통령 고향이 속한 선거구에서 두 정당의 ‘맞짱’ 결과 기존 틀이 어떻게 바뀔지 흥미롭다.

민주당은 노재하(52·기호 1-가·재산 547만 3000원·군필·납세액 37만 9000원·전과 1건·입후보 1회) 이인태(48·기호 1-나·재산 6억 3108만 1000원·군 미필·납세액 8375만 1000원) 반국진(54·기호 1-다·재산 7587만 1000원·군필·납세액 112만 8000원·전과 2건) 후보가, 한국당은 김동수(48·기호 2-가·재산 13억 3966만 6000원·군필·납세액 2573만 원·전과 4건) 권용훈(60·기호 2-나·재산 -1억 610만 6000원·군필·납세액 153만 6000원·전과 3건) 조호현(54·기호 2-다·재산 6억 3412만 9000원·군필·납세액 1154만 7000원·전과 1건·입후보 1회) 후보가 나왔다.

마선거구(장승포동·능포동·아주동)는 옥포 지역(다선거구)과 함께 이른바 ‘진보 벨트’로 불리는 곳이다. 유권자 중 조선소 노동자가 적잖아서다. 그동안 진보 정당 후보가 연거푸 당선한 밑거름이기도 하다. 사실상 아주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표심’과 ‘노동계 표심’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정수는 2명.

민주당 최양희(48·여·기호 1·재산 4억 2553만 1000원·납세액 3606만 6000원·입후보 1회) 후보, 한국당 김노회(44·기호 2·재산 1억 9159만 원·군필·납세액 698만 원·입후보 1회) 후보, 정의당 김용운(53·기호 5·재산 3억 4200만 7000원·군필·납세액 4632만 원·최근 5년간 체납액 1312만 1000원·현 체납액 없음·전과 1건·입후보 2회) 후보, 노동당 한기수(59·기호 6·재산 2억 3186만 4000원·군필·납세액 2238만 9000원·전과 1건·입후보 3회) 후보, 무소속 하준명(44·기호 7·재산 1억 5500만 원·군필·납세액 64만 원) 후보가 표밭갈이 중이다.

◇ 시의원 비례대표=정당 득표율에 따라 당선자가 정해지는 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민주당이 2명, 한국당과 정의당이 각 1명을 추천해 모두 4명의 여성이 후보로 나섰다.

민주당은 안순자(59·재산 13억 7390만 9000원·납세액 1702만 원) 후보를 1순위로, 박인숙(41·재산 2억 3056만 2000원·납세액 864만 7000원) 후보를 2순위로 추천했다.

한국당은 고정이(56·재산 70억 8386만 4000원·납세액 1억 401만 3000원) 후보를, 정의당은 박기순(43·재산 3억 5729만 원·납세액 2069만 6000원) 후보를 각각 추천했다.

한편 지방선거에 기초의회(구·시·군의회) 비례대표 선거가 도입된 건 지난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때부터다. 그동안 거제에선 보수 정당(한나라당·새누리당)과 진보 정당(민주노동당·새정치민주연합)이 비례대표 한 자리씩 나눠 가졌다.

이동열 기자  coda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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