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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초 엄마들 뿔났다24일 영진자이온, 경남아너스빌 학부모 통학 대책 마련 요구


통학로 없어 전교생 641명 중 555명이 통학버스 이용해야

기성초 학부모들이 단단히 뿔났다.

전교생 641명 중 555명이 통학로 부재로 통학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교육당국은 통학버스 지원은커녕 통학로 설치에 대한 아무런 대책 마련이 없어서다.

영진자이온, 경남아너스빌 학부모로 구성된 기성초등학교 통학버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300여 명은 이날 사곡 영진자이온 및 경남아너스빌 인근~기성초등학교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후 거제시청과 거제교육지원청 앞에서 차례로 ‘기성초 통학문제 해결을 위한 촉구대회’를 열었다.

대책위에 따르면 애초 영진자이온, 경남아너스빌은 분양 전 허가 조건으로 각 아파트가 5억 원 씩 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신축허가를 냈다.

더구나 기성초등학교는 신축 과정에서 추가 부지 매입 및 문화재 시굴조사 과정이 더해지면서 건축과정이 늦어졌고, 이에 따라 학생들은 2년 동안 장평초등학교에 더부살이를 해야 하는 불편함까지 감수했다.

문제는 기성초 학생들이 장평초등학교로 더부살이하는 동안 교육지원청은 통학버스 3대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다 기성초 신축이 끝나면서부터 통학버스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으면서부터다.

애초 분양허가 조건으로 받은 통학지원금이 있지만, 등교 15회, 하교 16회로 운행되는 통학버스 비용만 연간 2억 5000만 원이 넘어 2년 뒤엔 고갈될 예정이다.

이에 대책위는 시청과 교육청이 인허가를 책임지고 통학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통학비용 발생이 없는 신설초등학교를 개설하고 신설초 개설 기간 동안 연간 3억에 가까운 통학비용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거제시는 기성초등학교 통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개설되는 도로와 국도 14호선 사등~장평 구간 6차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며, 통학로 주요 구간(약 800m)은 보도를 신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 교육청은 국민신문고 답변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대중교통 수단 확보 등을 계획 중이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신설학교 건립은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될 경우 학생 배치계획을 수립해 초등학교 신설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전혔다.

대책위는 “잘못은 아파트 허가를 내어준 거제시와 거제교육지원청이 해놓고, 책임은 아파트입주민과 학부모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교육청이 내놓은 대중교통 증설의 경우 말도 안 되는 탁상행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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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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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인 2018-07-01 15:04:01

    자기자신은 부담하지 않고 세금으로 해달라고 그럼 세금은 어디서 누가 충당해야 할까요   삭제

    • 안타깝다 2018-05-29 10:27:05

      하수종말처리장 옆 매우 싼 값의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입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에 들어가 살게되었으나 살다보니 하수종말처리장 때문에 집값이 올라가지 않는 듯한 상대적 박탈감에 사로잡히게 되고 하수종말처리장을 철거해달라고 요구하게 된다.

      참 안타깝다   삭제

      • 거제맨 2018-05-29 10:06:52

        애초에 두 아파트에서 5억씩 받았으면 그걸로 잘 운영하였어야죠.
        아파트 자체적으로 버스를 구입, 운영하시던지 학교에 버스를 기증하여 운영하게끔 했어야죠.
        두 아파트에 통학기금 5억씩이면 10억입니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혹시 누가 중간에서 낼름 빼먹었는지 조사해보세요.
        단체 행동으로 민원넣고 하면 무조건 들어 주는 시대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주변환경을 모르고 이사를 가셨나요?저분들은 나중에 중학교도 지어 달라고 하실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애들만 불쌍하게 되었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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