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경남도의원 거제시 제2선거구(옥포1,2동, 수양동, 연초, 하청,장목면)에 무소속 후보로 나선 이행규 후보는 공약실천과 정책반영을 위해 지난 3일 시민사회단체를 상대로 공약 혹은 민원을 공개 모집, 15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거제를 위해 거제시와 경남도가 실천 가능한 정책을 입안하고 헌법 제117조가 정한 법률과 정해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정책을 펼쳐야 하기에 도의원 후보로서는 공약선정에 신중할 수밖에 없어 그 동안 접수한 450여건 공약접수 내용을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9개 항목 47건’을 실천가능 공약으로 확정하고 실천계획서를 만들어 발표한 것.

9개 항목을 차례로 살펴보면 첫째, 지속가능한 산업도시 ‘거제 만들기’(시티노믹스: Citynomics) 항목에는 세부내용으로 조선소 위기극복, 산학협력, 첨단 기자재 산업육성, 스마트 선박개발, 조선기술이전 및 조선해양 지원금 확대, 거제경제구조다변화, 하청종합 스포츠 타운 조기조성 등으로 거제시민의 생계유지와 고용안정, 경기불황 없는 도시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췄다.

둘째, 지속가능한 교통, 가로망 확대 프로젝트 항목에서는 수양대로 3-9호선 조기개통, 송정~문동간 국지도 조기착공, 국도 5호선 창원~장목 가칭 이순신대교 조기추진, 하청신동 우회도로 개설, 한내~덕곡 도로 확포장, 장목농협~관포IC 도로 마무리, 농소주차장 조성, 관포IC~임호간 도로확포장공사, 시방절골마을 도로확포장, 연사~소오비 조선산업도로 개설, 연초도시계획도로 중로3-13 및 소로 2-211, 218, 1-49 개설준공, 옥포 도시계획도로 중로 3-4개설 마무리 등이다

셋째, 생태보존, 난개발방지, 아파트값 안정 항목에서는 세목으로 미분양과 미착수, 계획중인 아파트가 총 1만4000세대인데 조선산업 회복과 거제 도시전략설계가 완성될 때가지 공동주택 인허가 중지, 바다매립 1000㎡이상은 기초의회, 3000㎡이상은 광역의회 동의를 받도록 조례개정 추진, 무분별한 개발중지를 위해 용도지구 변경하는 지구단위 계획을 중지시킨다는 것.

넷째,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거제, 경남 만들기 프로젝트항목에서는 세목으로 국공립, 사립어린이집 보육료 차별지원 철폐, 어린이 교육용 교통안전공원조성, 임산부를 위한 시립산후조리원 개설, 홍준표 갑질 방지법 조례제정,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어린이 보육교사 처우개선, 거제시 육아 종합지원센터 설치, 가칭 양정중학교 신축개교 등이다.

다섯째,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색있고 차별화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항목에서는 세목으로 세계적 브랜드의 이순신의 거북선 타워 건설, 저도반환추진과 씨릉섬에 이색 테마파크 조성, 옥포수변 공원에 춤추는 바다분수 설치, 연초천 둑길 꽃나무길 조성해 이색 테마거리 추진, 하청, 장목해안 친수전략도시 추진, 이수도, 저도 연계한 해상 관광루트 개발, 수양동에 5000평 규모 공원, 광장조성, 수양천, 덕포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 문화예술단체 지원금 인상, 해양미술관 건립하는 관광상품화 등이다.

여섯째, 삶이 즐겁고 빛나는 은퇴생활이 보장되는 관광거제 프로젝트 항목에서는 세목으로 퇴직한 중년세대 일자리 창출, 은퇴자들 중심으로 면단위 이색마을 조성, 마을주민이 중심이 된 협동조합 결성과 지원으로 관광인프라 구축.

일곱 번째, 더불어, 함께 상생하는 사회견인 프로젝트 항목에서는 장애인 택시 지원조례 개정으로 단일회선을 복합회선으로 증설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조선 협력사 등)을 위한 노동회의소 설치, 산별노조설립지원, 아동, 여성,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구)유계초교 부지부실매각 바로잡아 주민에 반환 등이다.

여덟 번째, 공공질서와 치안, 재해방지로 안전이 보장되는 경남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는 세목으로 치안, 구조, 소방 등의 인력보강과 장비구입에 예산을 증설하고 재해 위험지역을 정비한다는 것.

아홉 번째, 연안 수질 오염방지와 늘 푸른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 항목에서는 세목으로 연초면 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연초면 명상, 하청면 칠천도 금곡, 옥계, 장목 흥남해수욕장, 이수도 등 지역에 하수 처리장을 설치하는 것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