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서일준 거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8일 오후 3시 중곡 황제빌딩 2층에서 열렸다.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한표‧윤한홍 국회의원,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 김한견 전 시장, 옥기재‧김용우 전 거제시의회 의장 등 전‧현직 시의원들과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한국당 시‧도의원 후보 전원도 참석했고 김재철 전 MBC 사장, 전영기 거제대 총장 등도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축하 성악 공연, 내빈 소개, 서 후보가 살아온 길 동영상, 내빈 축사, 이순신 장군을 극화한 뮤지컬 배우들의 퍼포먼스, 축하 동영상, 후보 인사말, 이순신 장군 탄신일(4월 28일)을 기념하는 승리의 타고(打鼓) 퍼포먼스 순으로 2시간여 진행됐다.

김한표 의원은 “서일준 후보는 30여년을 행정가의 한 길을 걸어온 행정전문가로서 위기의 거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거제시장 적임자”라고 추켜세웠고, 윤한홍 의원은 “1996년 서울시청에 서 후보가 근무할 당시부터 쭉 지켜봤다”면서 “효심과 의리가 있고 일을 매우 잘하는 행정가”라고 평가했다. 김태호 도지사 후보도 특유의 연설능력을 선보이며 지지자들의 연호를 이끌어냈다.

서일준 후보는 “30여년 행정가로 일해왔다. 이제는 거제시와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거제는 그동안 ‘잘 사는 도시’로 인식됐지만 ‘살기 좋은 도시’는 결코 아니었다. 이제 제대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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