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3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옥은숙 후보가 조선산업 부흥을 약속하는 조선경제 부문에 관한 첫 번째 정책을 제안했다.

옥 후보는 “조선소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라고 강조하며 수주가 다시 되살아난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준비하지 않고서는 거제 경기의 미래는 불안할 것”이라며 “조선산업을 다시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조선업 노사, 시의회, 도의회가 상시적으로 협의를 할 수 있는 ‘상설 4자 협의체’ 구성과 운용을 꼽았다. 미래 경기를 예측해 선제적인 변화를 모색하거나 투명한 경영 체제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옥 후보는 이어 “조선노동자의 실질임금을 보장해 거제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하며 경영적폐를 청산, 투명한 경영 구조를 확립해야 건강한 회사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노동조합의 단결권 보장도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힘으로 조선업종 물량확보를 위한 정부의 수주활동 지원을 이끌어 내고 실직자 및 무급휴직자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금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조선관련 특별조례도 발의해 적극적으로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옥은숙 후보 조선업 관련 공약

- 조선노동자 실질임금보장으로 거제지역경제 활성화
- 경영적폐 청산을 통한 투명 경영 확보
-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및 노동조합 단결권 보장
- 조선업종 물량 확보를 위한 정부의 수주활동 지원 강화
- 노.사.정(시의회/도의회) 상설 4자 협의체 구성 및 운용
- 도의회 차원의 조선특별조례 발의
- 실직자 및 무급휴직자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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