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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면에 '지하 폭포'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기고]둔덕면 기성 아래 '마고덜겅' 지하폭포‥이임춘 /둔덕면치안센터장
이임춘 둔덕면치안센터장

둔덕면(고려면) 피왕성 아래 ‘마고덜겅’이다. 고려 의종 황제가 피왕성을 쌓는 중 천신에게 빌자, 중국 천태산 마고 할머니가 의종의 소원을 듣고 하룻밤에 성을 쌓고, 남은 돌을 버리고 오줌을 누었다는 전설이다.


며칠 전 소설가 김현길의 안내로 그곳을 답사했다. 폭이 약 10미터, 길이 약 20~30미터의 큼직하고 넓은 돌이 펼쳐져 있다.

바위 부근으로 가서 물소리가 들린다. 귀를 가까이 대자 엄청난 물소리가 귓전을 부수고 들어온다.

이게 뭐지?라는 의문으로 바위 바닥과 전체적인 바위를 보았다. 바위 밑바닥은 그냥 흙으로 덮고 있다.

그리고 바위 밑바닥으로부터 상부 10센티에서 30센티까지 세월의 무게를 견딘 돌이끼가 잔재해 있다.

하부로부터 엄청난 습기를 보충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다시 한 번 물소리를 들어보았다. 물의 낙차 폭이 느껴지는 물소리...

나의 뇌리에는 의문이 들었다. 이건 지하 폭포가 아닐까? 단순한 시냇물 정도라면 흙이 덮여있는 곳에서 이 정도의 낙차 폭이 전해지는 소리가 전달될 수 있을까?

어쩌면 ‘마고 할머니 덜겅’은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지하 폭포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지하 폭포는 동굴 안에 있는 낙차 폭이 크지 않는, 눈에 보이는 것을 지하 폭포라고 부르곤 한다.

마고 할머니 덜겅은 국내에서 유일한 지하 폭포 이는지 모른다. "마고 할머니 폭포", 이곳 둔덕면(고려면)에서 지키고 보존해야 할 위대한 자연유산이다. 그러나 마고 할머니 폭포는 지금의 모습 이전엔 길이가 100미터에 걸쳐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가 약 20미터에서 30미터까지 밖에 남아 있지 않다. 개발로 인하여 약 70미터에서 80미터가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마고 할머니 폭포, 지하 폭포는 보존이 시급한 상태에 놓여있다. 이곳 거제는 마고 할머니의 대왕적 정기가 서린 곳이다. 이곳 거제의 역사적 발원지는 어디인가? 바로 이곳 둔덕면이다.

발원지에서 시작한 거제는 대왕의 정기가 서려있는 곳이다. 그러길래 이곳 거제도라는 섬에서 대통령 두 분이 탄생했다. 그러면 역사적 발원지, 그 대왕적 정기의 첫 발원지는 어디일까? 바로 마고 할머니 폭포이다.

마고 할머니의 대왕적 정기가 산방산으로부터 시작해 거제 전역을 감싸고 있다. 그 대왕적 정기가 오늘도 지금 이 시간에도 거제 전역을 감싸고 있다.

또 고려 의종 황제의 소원을 들어준 마고 할머니, 그 마고 할머니의 전설이 존재하는 마고 할머니 폭포, 그 바위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3번 소원을 빌면 의종 황제의 소원을 들어준 마고 할머니의 전설이 있는 것처럼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얼마 전 해산을 앞둔 임산부가 마고 할머니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소원을 빌고 갔다고 한다.

얼마전 해산을 앞둔 임산부가 마고할매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소원을 빌고 갔다고 하며, 입시를 앞둔 학부모들도 물소리를 들으며 자녀가 원하는 곳의 입학을 빌고 간다고 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마고 할머니의 전설이 깃든 곳, 그 보존이 시급하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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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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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단 맞춰 2018-04-05 22:15:32

    거제시는 뭐하나 인천광역시는 3조원을 드려서 강도의 꿈이라는 고려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데 맨날 뒤처진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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