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거제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3일 거제수협뷔페에서 회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 및 자연정화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팔순을 맞은 김명권, 김정호, 윤진규 씨에게 장수 축하 선물로 인삼 세트를 전달했고, 새로 입회한 서일준, 손삼석, 김추상, 김재식, 김용운, 윤종명 퇴직공무원들의 입회식도 겸했다.

2부 행사로 새 임원을 선출, 손경원 사무국장이 신임 회장에 추대됐고, 부회장은 배정춘, 주용운 씨, 감사는 박종기, 서용태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임하는 정명균 회장은 “임기 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리며 후임자들이 더욱 잘해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손경원 신임 회장

신임 손경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무국장 경험을 살려 단체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과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퇴직 후에도 열심히 봉사하시는 선배 공무원들의 뜻을 받들어 거제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윤병우 회원에 이어 올해도 배상천·강말자 전 부회장이 동우회 발전을 위해 각 100만 원을 협찬해 박수를 받았다.

자연정화활동 발대식에선 거제 관광 발전을 위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휴양지를 만드는 데 모든 회원이 솔선수범해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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