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과 권민호 거제시장이 7일 진주 LH공사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성공기원 100인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김한표 의원은 도내 국회의원 17명 중 유일하게 참석, 공동위원장을 맡아 축사를 했다.

남부내륙철도 성공기원 100인 위원회(이하 100인 위원회)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대정부 건의 및 중앙부처 협의, 지역여론 조성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100인 위원회는 경남도지사, 국회의원 등 6명의 공동위원장과 도내 시장·군수와 의회 의장 등 총 10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100인 위원회는 남부내륙철도 착공 시까지 대정부 건의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분과별로 역할을 나눠 조기 착공을 앞당길 계획이다.

거제~김천간 남부내륙철도는 거제가 중추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성장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중이다.

시는 정부세종청사 원정 집회와 기획재정부 및 KDI 등 관련기관 방문, 지방자치단체 간 결속을 주도하는 등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에 노력해 왔다.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김한표 의원(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350만 도민과 26만 거제시민의 염원을 담은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조기 착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 시장도 “100인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남부내륙철도가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낙후된 내륙과 거제 등 남해안 지역을 하나로 묶어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도내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참석했고 공동위원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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