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안(39)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대변인이 중앙당 전국위원 자격으로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전국위원회에 참석, 당 강령과 당헌·당규 개정 의결에 참여했다.

이번 제1차 전국위원회에서는 중산층과 서민 가치를 강화해 수록하는 강령 개정안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소수자를 우대할 수 있도록 여성·청년·정치신인에 대해 최대 30％의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자유한국당 전국위원회는 당내 최고 의결기구인 전당대회에서 권한을 위탁받아 당내 중요 사안에 대한 의결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당내 기구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원외 당협위원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제 당협에서는 당연직 전국위원인 김한표 국회의원(경남도당 위원장)과 박 대변인 2명이 참석했다.

한편 계룡초, 고현중, 명신고, 한양대를 졸업, 국회 비서관 등을 역임한 박용안 대변인은 지난 1월 23일 1년 임기의 전국위원에 임명됐고, 앞서 지난해 말 부터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다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겨 6.13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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