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영(62) 전 국회의원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한다.

윤 전 의원은 “고현사거리에 선거사무실을 임차해 금주중 입주 예정으로, 출마 기자회견은 13일 오전 11시 시청브리핑룸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현재 무소속으로 자유한국당 입당 후 시장 후보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제18대(2008~2012) 국회의원을 지낸 윤 전 의원은 지난 2003년 거제부시장 재임 당시 사퇴 후 시장 선거에 첫 출마, 김한겸 전 시장을 상대로 당내 경선에서 졌으나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27.2%(5명 중 득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06년에도 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반면, 2008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었다. 이어 2014년에도 시장선거에 도전하는 등 올해까지 네 번째 시장선거 도전을 기록하게 됐다.

윤 전 의원은 1983년 행정고시 합격 이후 거제부시장 재임까지 20년간의 행정경험이 있고, 도내 여러 자치단체 부시장과 ‘경남도청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했다.

윤 전 의원은 “행정과 국회 의정활동 등 오랜 공직경험과 경남경제를 전국 최고로 이끌었던 경제전문가로서, 거제를 바꿀 수 있는 강한 추진력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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