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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의 새해를 만듭시다[신년사] 황정재 /본지 사장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거제는 올해가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시작된 조선산업 불황의 파고가 지역경제를 할퀸 이후, 그 악영향이 올해 정점을 찍을 것이란 우려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최근부터 양대조선의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환경 관련 규제에 따른 새로운 신조 수요도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어 바닥을 친 조선업은 올해를 기점으로 점차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한산했던 조선소 야드도 올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분주해질 것이란 시각입니다. 수년째 감소세로 돌아섰던 인구 추이도, 다시 예년 수준의 회복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특히 6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위기의 거제호’를 견인할 수 있고 ‘프런티어 정신’으로 새로운 항해의 선봉장이 돼야 할 거제시장이 누구일지 시민들이 잘 가려내야 합니다. 거제시 행정을 잘 견제하고 동반 발전할 수 있는 시‧도의원도 누가 나을지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거제는 힘든 시기를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 시민이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연말연시를 넘어 연중 자원봉사가 활발해서입니다. 거제의 동력은 이 같이 뜻 있는 시민들 때문에 가능합니다. 위기극복이 가능하리란 믿음도 이런 까닭에서입니다.

저희 새거제신문 임직원들도 열악한 환경에 맞서 잘 버텨내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양한 관점을 담아내고 정파에 휩쓸리지 않으며, 정확하고 균형잡힌 객관적인 보도와 대안 제시에 충실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살기에 지친 서민에게는 독수리의 날개를, 주눅 들린 기업인들에게는 갈매기의 비행을, 뒤처진 자에게는 제비의 날개를, 홀로 사는 노인에게는 학과 같은 날개를, 남남처럼 되어가는 가족에게는 원앙새의 깃털을 내려 주소서…’(새해를 여는 이어령 선생의 기도문 中)

본지 독자와 거제시민 모두의 무사무탈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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