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대형건물 의무설치 필요 … 상업용자동소화장치도 시공

최근 포항 지진 등 지난해 경북 경주로부터 시작된 ‘지진 공포’가 건물 ‘내진 설계’ 강화로 이어지는 추세인 가운데 ‘내진설계/설치 전문업체’가 거제에 문을 열어 관심을 끈다.

수도권에서 활발한 시공에 나서고 있는 인증업체 ‘HNT’는 최근 경남사무소(대표 이동근)를 고현동(중곡2로 2길 10)에 오픈, 영업을 개시했다.

올 1월 내진 설계 기준이 강화된 이후 ‘스프링클러’ 설치와 관련해서도 신축 대형건물은 내진 설계가 의무화 됐다. ‘내진 스프링클러’ 전문 시공을 하고 있는 이 회사는 스프링클러 배관이 지진에 견디도록 하는 설계 시공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의 내진 제품인 ‘흔들림방지버팀대’는 횡방향 내진버팀대, 종방향 내진버팀대, 4방향 내진버팀대, 말단 헤드버팀대, 빔 클램프로 구성돼 있다. 제품은 지난해 대전서부소방서로부터 사용승인이 통과되는 등 부속별 품질을 인증 받았다.

내진 관련 업체는 'HNT'를 비롯해 10여개 사에 불과해 HNT의 거제시장 선점도 주목되고 있다.

HNT 경남사무소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도 전담 시공을 하고 있다.

화재 종류 중 하나로 분류되는 ‘주방 화재(K급)’와 관련해 기름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추거나 산소공급을 차단해 진화하는 장치다.

국내 최초로 개발돼 다양한 조리기구의 화재 방호에 완벽을 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는 거제삼성호텔 등 여러 호텔과 대기업 급식시설 등에 수입산 주방자동소화장치가 설치돼 있다.

문의: 055-638-0389, 010-6495-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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