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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인구 올해 ‘마이너스 성장’11월 말 현재 25만 4358명…지난해 말보다 2825명 줄어

거제시 인구가 올해 들어 2800여 명이나 줄었다. 작년 말과 비교해 1% 이상 감소한 것으로 사실상 1년 내도록 ‘탈(脫)거제’ 흐름이 이어지는 셈이다. 이런 까닭에 지난 1995년 거제시 개청(開廳) 이래 처음으로 인구 ‘마이너스 성장’을 눈앞에 뒀다.

거제시 주민등록 인구 현황을 보면 11월 말 현재 지역 인구는 25만 4358명으로 지난해 12월 말(25만 7183명)보다 2825명(-1.10%) 줄었다. 지금 추세(월평균 256명↓)라면 연말에는 3000명 안팎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달(10월)과 비교하면 한 달 새 245명 줄었다. 18개 면·동별로는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상문동(704명)과 거제면(169명), 수양동(18명)을 뺀 나머지 면·동 인구가 줄줄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고현동(-318명), 장평동(-296명)의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다.

이른바 ‘인구 시계’도 거꾸로 도는 중이다. 현재 거제의 인구는 지난 2015년 9월 말(25만 4238명)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조선업 불황의 파고가 시곗바늘을 2년 2개월 전으로 되돌린 격이다.

사실 지역 인구는 지난 20여 년간 줄곧 ‘플러스 성장’을 거듭했다. <거제통계연보>를 보면 1995년 이후 한 해 적게는 0.5%(2016년)에서 많게는 10.8%(1996년)까지 인구가 불어났었다. 하지만 올해는 -1%대로 떨어질 게 확실시된다.

이동열 기자  coda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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