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형국·사진)는 지난 27일 연초면사무소에서 다문화가정을 초청한 가운데 ‘한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국 및 라오스 출신 등 결혼이민여성이 다수 참여한 이날 프로그램은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한국 문화를 잘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여성들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한국 고유 음식인 떡국과 갈비찜을 만들며 한식을 체험할 수 있었다.

박형국 위원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거제까지 와서 힘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 실정에서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로 이들의 정착을 도와야 할 것”이라며 “이들 또한 거제시민이며 우리네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연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문화가정과의 교류 행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한국 문화 알리기 외에도 이들의 문화를 배우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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