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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집단성폭행 사건 엄정 수사해야”거제시학원연합회 성명

거제시학원연합회(회장 고병우)는 지적장애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건에 대해 지난 31일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성명에서 “최근 드러난 지적장애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건에 대해이런 일이 우리 거제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에 분노와 함께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에 가슴 깊이 아픔을 느낀다”며 “특히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에게 각서를 강요했었다는 내용도 언급돼 참담한데다 이는 혐의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거제시에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우리가 보호해야 할 아이들이 6만2000여 명에 달하는 등 청소년들의 인구 수 또한 많은 도시”라며 “이런 일이 더 이상은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더욱 꼼꼼하게 살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제시학원연합회는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 차단과 선도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칠 것임을 약속하며, 이번 사건의 피해학생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해 혐의에 대해 세심하고도 신속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한다”고 맺었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A(15·중3) · B(17·고2) · C(18·고3) 군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지난 8월 12일 오후 10시쯤 거제시내 한 장소에서 지적장애 3급인 D(17)양과 술을 마신 뒤 D양을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건 이후 D양에게 "(성관계에) 합의했으므로 차후 신고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강요해 자필로 쓰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이 D양 어머니로부터 확보한 각서에는 A군 등 3명과 D양 모두의 지장이 찍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안 D양 어머니는 지난 25일 거제경찰서 관내 모 파출소를 찾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경찰서는 D양이 장애가 있는데다가 성범죄 신고인 점 등을 고려해, 업무분장 규칙에 의거, 경남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에 사건을 인계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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