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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문제 해결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거제시 옥포고 학생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상징물인 ‘평화의 소녀상’이 거제시 옥포고등학교에도 세워졌다. 거제에서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추모공원에 있는 소녀상에 이어 두 번째 건립이다.

특히 이번에는 설치를 하겠다는 기획부터 모금운동, 제작 주문까지 모든 과정이 순수 학생들 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옥포고 학생들은 24일 오전 10시 반 학교 3층 ‘나라사랑관’에서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건립을 주도한 학생회 30여 명이 참여하고, 김금룡 교장과 거제교육지원청 이승렬 교육장도 자리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학생 대표로 나선 여현승(3-10) 전 학생회장은 “소녀상을 보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금 떠올려 볼 것”이라며 “저희는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역사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나아가 이러한 역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답을 찾고자 옥포고 학생들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세워진 소녀상은 가로, 세로 30cm 크기로 ‘작은 소녀상’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2015년 11월 서울 이화여고에서 설치한 것이 발단이 돼 전국적으로 239개 설치를 목표로 확산되고 있다. 이 숫자는 위안부 피해 공개증언에 나선 할머니들의 수다.

올 중순 김해 경원고등학교에서 작은 소녀상을 설치했다는 기사를 접한 옥포고 학생들은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22일간 모금운동을 펼쳐 제작비용 60만 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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