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거제지역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하준명 씨가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하 씨는 지난 4월 민주당 예비후보로 시의원 마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하 씨는 지난 10일 새벽 대우조선해양 남문을 시작으로 ‘4대강사업, 자원외교비리, 방산비리로 189조원의 혈세를 낭비한 이명박을 구속하라’ ‘대우조선 몰락주범 부정선거 정권도둑 이명박을 구속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특히 거제와 서울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를 오가며 구속이 이뤄질 때까지 무기한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 씨는 “제가 시위를 진행하기 전 12시부터는 전국에서 이러한 뜻을 지닌 시민들이 모여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며 “단죄하고 청산해야할 것을 남겨두고는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숱한 역사적 경험을 통해 배웠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책임지고 구속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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