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남도지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윤필근)가 지난 12일 지부사무소(옥포중앙시장 옆 한마음약국 7층)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권민호 시장, 경상남도지회 자문위원 김무철 행정학 박사, 고광춘 전국 고용서비스협회 중앙회 수석부회장, 길민주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중앙회 사무총장, 김세년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남도지회 회장, 경남도지회 회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필근 지부장은 “근로자들 중에서 가장 권익을 보장받지 못하는 일용근로자들에게 근로의 기회와 기초경제력 확보차원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투명하고 정직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내 직업소개소 대표들이 회원인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거제시지부는 2009년 10월 설립해 시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제시지부는 사무소 개소와 함께 ‘거제일(www.geojeil.com)’ 사이트를 열었다. 이는 시 구인?구직자를 위한 지역 최초의 고용창출 사이트이며 거제 최고의 구인?구직 전문사이트로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사업자·근로자의 고용 가교역할을 하며 행정과 협의해 자율시정사업 추진을 통해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정비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체계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지부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는 통영거제 건설기초안전교육 수행기관 지정, 조선소 안전교육 및 직종별 자격교육 대행, 취업 및 창업 관련 자격증 수여 위탁교육 사업 등 교육사업, 고용서비스협회 회관건립사업, 시 고용창출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조선업 위기로 고용시장이 어려운 이 시기에 구직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고용 서비스를 제공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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