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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기 불황에 거주 외국인도 감소세 뚜렷2015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거주 외국인은 '우즈벡'이 최다

우즈벡 다음으론 베트남 및 조선족 순, 현재 88개국 1만 853명 거주

거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우즈베키스탄’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경기 불황에 외국인 수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거주 외국인은 88개국 1만 853명으로 전체 인구(26만 6620명)의 4.07%에 달한다.

외국인 국적별 비중은 우즈베키스탄이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의 12.11%(1207명)로 가장 많고, 베트남 10.65%(1156명), 한국계 중국인 7.18%(조선족·780명), 네팔 7.12%(773명) 순으로 나타났다.

면·동별로는 장평동이 전체 외국인 중 20.4%(2215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아주동 18.9%(2061명), 옥포1동 14.4%(1564명), 고현동 7.2% (787명) 순이다.

조선경기 불황으로 외국인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 1만 5082명을 기록한 지난 2015년 11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지난달 거제시가 제작·배포한 ‘2017년 상반기 주민등록 인구통계(2017년 6월 말 기준)’에 기록됐던 외국인은 1만 1727명인데 한 달 사이 7.4%(874명)의 외국인 인구가 줄었다.

특히 유럽계 외국인의 감소가 눈에 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감소한 유럽계 외국인 수는 20개국 460명이나 되는데 이는 최근 한 달 사이 감소한 전체 외국인(874명)의 52%에 달한다. 조선업종 종사자나 가족으로 보인다.

국적별로는 218명이 감소한 프랑스가 가장 많았고 이어 호주(-177명) 노르웨이(-94명),영국(-82명) 순이다.

거제출입국관리소 관계자는 “거제는 전국에서도 가장 다양하고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도시로, 특히 조선 산업 특성상 유럽계 외국인이 타 지자체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불법 체류자 등의 관리가 쉬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 내 우즈벡이나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이 많은 것은 조선소 및 어업 노동자 유입에 따른 것으로 이마저도 최근 조선 경기 불황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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