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가 최근 육상과 에어로빅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육상부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강민수(3) 학생이 남자 중등부 200M에서 금메달, 김수목(2) 학생이 여자 중등부 세단뛰기에서 은메달, 임누리(3) 학생이 여자 중등부 100M 허들에서 동메달, 이현명(3) 학생이 남자 중등부 5종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육상부는 앞서 5월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육상에서 금 1개·은 2개를 획득했었다. 특히 강민수 학생은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따내 한국육상청소년대표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에어로빅체조부는 지난 18~19일 충남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에어로빅 체조 선수권 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박근나(2)·신진호(강원도 평원중학교 3) 학생이 2인조 페어에서 1위, 차예빈(1)·권준(1) 학생은 3위를 차지하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또 개인전 싱글에서도 김민지(3) 학생이 1위, 박근나(2) 학생이 3위를 차지해 학교 위상을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박근나 학생은 국가대표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앞서 5월 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에어로빅 대회에서도 김민지 외 4명의 학생이 출전해 박근나·신진호 (2인조 페어) 학생이 1위, 권준·차예빈(2인조 페어) 학생이 3위, 5인조(김민지3, 박근나2, 차예빈1, 권준1, 신진호3) 단체 경기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황치우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든 연습과정 속에서도 불평 없이 묵묵히 따라와 준 학생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결실이다.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 코치님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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