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내달 20일(수) 고현동과 상문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는 고현동 주민센터에서, 오후 2시에는 상문동 주민센터에서다.

찾아가는 이동 신문고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관내 면·동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상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상담내용은 고충민원, 생활불편민원, 인․허가 관련 사전상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겪는 각종 애로사항 등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민원이면 무엇이든 상담 가능하다. 그러나 정책제안이나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예산편성 건의, 소송관련 등의 민원은 제외된다.

이동 신문고 신청방법은 9월 6일까지 고현동이나 상문동 주민센터, 거제시청 시민고충처리담당관(055-639-3283)으로 접수하거나 신문고 운영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이동 신문고는 현재까지 115건의 시민불편 사항을 접수받아 해결했다.

박미순 시민고충처리담당관은 “이동 신문고 운영을 통해 거제시와 시민들 간의 소통 및 현장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해 시민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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