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축제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모토 아래 더욱 새롭고, 다양한 행사로 가득한 ‘제24회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27일(목) 19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를 축하하는 더 블루 콘서트가 펼쳐진다. 가수 김태우와 에일리가 최고의 파워보컬 무대를 선보이고, 업텐션, 브레이브걸스, 청하가 열정의 무대를, 신유, 성은이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선사한다.

28일부터는 본격적인 축제의 향연이다. 와현모래숲해변,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그리고 지세포항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특히, 월드컵 영웅 김병지가 해설을 맡은 풋살 대회와 새로운 해양스포츠인 제트서프 대회, 그리고 각종 조형물과 편의시설을 갖춘 ‘구조라 파빌리온(임시 컨테이너 구조물)’은 새로운 여름 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맨손고기잡이, 키즈 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경남MBC 라디오 프로그램 ‘즐거운 오후2시(진행 남두용·김여민)’와 ‘정오의 희망곡(진행 조복현)’ 공개방송, 그리고 ‘청춘나이트(EDM 공연)’와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거제환타지아’가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거제에서 시작하는 여름 축제의 새로운 물결에 몸과 마음을 실어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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