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문화재의 지정과 해제, 문화재 현상 변경 등 문화재 보존과 관리·활용과 관련해 각종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문화재위원회 위원, 전문위원이 최근 잇따라 위촉된 가운데 거제에서 활동중인 (사)좋은벗 박기련 대표도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문화재청은 “제28대 문화재위원회의 위원 78명과 전문위원 177명을 위촉했다”며 “문화재위원장으로는 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이, 부위원장에는 이배용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박강철 조선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박기련 (사)좋은벗 대표는 세계유산분과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문화재청의 비상근 자문기구인 문화재위원회 위원과 전문위원 임기는 2년이다. 박기련 대표는 2015년에도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위촉돼 이번이 연임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지역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파라미타 문화재애호활동’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위촉된 문화재위원 중 처음 위원이 된 사람은 전체의 57%인 44명, 전문위원 출신도 많이 위촉해 36명”이라며 “위원들의 출신지와 대학이 편중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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