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전역이 봄꽃으로 물들고 있다.

일운면은 공곶이 농원에 수백만송이 수선화가 만개했고, 국도 14호선 도로도 수선화와 개나리가 피어 아름다운 꽃길로 변신했다.

또 일운면 망향에서 학동 방향 도로변과 사등면 신거제대교 입구에서 장평동까지 국도변에도 개나리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시는 일운면 국도 14호선 도로변에 수선화 꽃길을 조성했고, 와현에서 구조라까지 수선화 2만 본을 심어 소공원 3곳을 조성했다.

이후에도 일운면 소동마을 해안변과 둔덕면 거림, 하청면 실전의 유채꽃밭 에 이어 남부면 전역과 국도14호선 도로변의 수국꽃길 등 여름철까지 꽃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능포동 장미공원에서 상문동 독봉산웰빙공원 튤립, 무스카리, 리빙스턴데이지 꽃동산까지 새봄 거제 전역의 꽃동산과 꽃길을 즐겨 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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