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8일 열린시장실에서 오는 5월 24일 미시간주립대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본선에 한국대표로 진출하는 지역 학생들을 격려했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는 주어진 과제를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인 해석을 통해 풀어가는 과정을 심사해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세계에서 매년 3만 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NASA가 후원하고 있다.

거제시 학생들은 지난달 18일 국립 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 본선대회에서 초등부 금상(오의준, 권민솔, 신화륜, 신재륜, 오은형)을 수상했으며, 유치부에서는 은상과 특별상(이지훈, 문지현, 옥도연, 오성민, 문지윤)을 각각 수상해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권 시장은 “본선에서 좋은 성적도 거두고 멋진 활동을 기대해 본다”며 “거제를 빛내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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