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7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두례, 김무자 씨에게 2016년 유공 표창을 전수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서일준 부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하게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48억 원을 투입해 1월부터 12월까지 10개 수행기관 36개 사업을 통해 209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와 사회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국도비 지원 이외에도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노인 인구 10%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모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거제국악원 우리소리예술단,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실버밸리댄스팀, 옥포여성의용소방대 공연으로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어르신 일자리 참여 동영상 관람과 거제소방서 김정호 강사의 소방안전교육, 경남경찰청 송혜란 강사의 교통안전교육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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