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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환, 대선 공약으로 이뤄낼 터”더민주 거제지역위원회 9일 기자회견

변광용 위원장·김대봉·하준명 예비후보

대통령과 해군 장성의 휴양지로 이용되던 ‘저도’ 거제 반환 추진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변광용 위원장을 비롯해 4월 치러지는 시의원 마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대봉·하준명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도 반환의 당위와 대선 공약 반영을 강조했다.

이들은 “거제시민들의 저도 반환 요구가 30여년을 넘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1990년 주민 300여명이 저도 상륙 시위를 벌였고 1993년에는 어민들의 해상시위가 있었다. 2003년 저도 반환 거제시의회 성명서 채택, 2004년엔 3만5000여 거제시민의 서명이 청와대와 국회, 국방부에 전달됐고, 도의회 또한 이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제출했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이들은 “거가대교가 개통돼 저도 위를 지나면서 저도는 보안목적을 완전히 상실했다. 2013년 8월 해군 장성 부인 40여 명의 이른바 ‘춤파티’ 야유회 등 소수 특권층만의 휴가지로 이용되는 등 국방부 군사 작전지역과도 전혀 맞지 않다”면서 “철저히 군 고위간부들만의 추억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더민주 거제지역위원회는 생업권 문제이자 소수 특권의 상징이고 유신독재의 잔재인 저도가 거제시에 반환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전 대표에게도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약화 추진을 논의했다”면서 “대통령 후보 정식공약으로 채택, 정권교체와 동시에 저도 반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제시 각계의 단체와 연대·협력하는 등 저도 조기반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저도가 반드시 시민과 국민에게 반환되고 거제의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산88-1번지에 위치한 ‘저도’는 거제 본섬과 1km 남짓의 거리에 있으며, 동백림과 해송,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비경을 지닌 작은 섬으로 대통령 별장지였던 청해대가 있던 곳이며 현재 해군 휴양지로 이용되고 있다.

조행성 기자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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