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를 대표하는 새로운 먹거리 상품으로 ‘백화고빵’이 출시됐다.

백화고란 표고버섯의 으뜸이라 불리는 고급버섯으로 세계 10대 항암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둔덕면에서 연간 15톤을 생산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3월경 열린 수출증대간담회에서 백화고를 처음 접한 참석자들이 지역 먹거리로 상품화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시는 제과기능장을 보유한 애드미럴 호텔과 함께 추진해 백화고빵을 개발했다.

시는 지난 13일 애드미럴 호텔에서 강해룡 부시장과 최수현 ㈜웰리브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수·축협 하나로마트 점장, 외도보타니아, 장사도해상공원, 대명리조트, 유람선사, 지역 언론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및 홍보행사를 열어 백화고빵 제품개발 설명, 시식,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했다.

강해룡 부시장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백화고 버섯과 쌀가루를 이용한 백화고빵을 개발해 오늘 출시하게 됐으며,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드미럴 호텔 관계자는 “백화고빵은 오는 26일부터 애드미럴 호텔, 거제, 가덕해양파크에서 먼저 판매하게 되며 소비자의 반응을 지켜본 후 지역의 농‧수‧축협 마트와 주요 관광지 판매장 등으로 판매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백화고빵과 수협의 ‘청정어묵’ 등 새로운 농수산 먹거리가 개발돼 농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판매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지원과 농산물유통담당( 639-6352) 애드미럴호텔(( 680-2333)에 문의하면 된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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