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중학교는 KLPGA가 주관하는 프로젝트인 'KLPGA to you' 대상 학교로 선정돼 50평 규모의 연습장을 기증받아 지난 24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KLPGA 강춘자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학교운영위원회 노용현부위원장 그리고 총동창회 김맹종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세포중은 지난 9월 지원서를 제출해 이번에 대상학교로 선정됐으며, 기초공사비 약 500만 원은 총동창회에서 기부했다. 연습장 시설과 연습용 골프공 1000개, 연습용 골프채 10개들이 풀세트 3개 등 장비 대금을 합쳐 총 3000만 원은 협회에서 제공해 내년부터 학생들이 골프를 배우면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게 교육장이 완성됐다.

유명수 체육교사는 "이 좋은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체육교육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학부모교육, 나아가 우수선수 발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LPGA는 매년 문화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2개교를 선정해 연습장과 연습 장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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