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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핵발전소 건설·수명연장 중단하라"탈핵거제시민행동 100만 서명운동

핵발전소를 반대하는 거제 지역 20개 시민단체 및 5개 정당은 ‘탈핵거제시민행동’이란 연합을 결성해 28일 오후 2시 고현동 헤지스 앞 사거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각 단체 회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탈핵거제시민행동은 “거제가 고리원전과의 거리가 최소 60km 떨어졌다는 것은 고리원전이 사고 났을 경우 거제 또한 방사능최대농도에 노출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우리 국민과 인류 전체는 핵발전소가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 번 알게 됐지만, 정부는 그 교훈을 망각한 채 핵발전소 건설과 노후 핵발전소 수면연장을 멈추지 않고, 막대한 세금 낭비와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계획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심각성을 짚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이상 이 지속불가능하고 미래세대를 갉아먹는 전력 정책에 동의할 수 없으며, 지진위험지역에 지어진 핵발전소의 위험을 두고만 볼 수 없다”며 “100만 서명운동을 벌여 많은 사람에게 ‘핵발전소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설득할 것이며, 그 힘을 바탕으로 2017년 대선 후보자들에게도 제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을 불의 날로 지정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전단지 배포, 거리 퍼포먼스, 기자회견 등 일련의 행사를 진행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탈핵거제시민행동은 ▲신고리 5·6호기, 삼척/영덕 신규핵발전소 건설 백지화 ▲신규 핵시설 건설 철회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금지, 폐쇄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계획 철회 및 공론화 재실시 ▲탈핵에너지전환정책 수립 및 탈핵에너지전환기본법 제정 ▲재생에너지 지원 및 확대정책 실시 등 6가지 요구가 적힌 전단지 배포와 함께 서명운동을 벌였다.

오는 30일(수) 오후 2시에는 참여 단체 대표들이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19개 시민단체'에서 '20개'로 수정합니다.
참가단체: 한살림경남생활협동조합/ 거제고성통영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 사회변혁노동자당 경남분회/ 거제YWCA/ 대우조선 원·하청노동자연대 투쟁위원회/ 삼성중공업일반노조/ 거제iCOOP소비자생활협동조합/ 금속노조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준)/ 대우조선노동조합/ 거제시민광장/ 거제개혁시민연대/ 민주노총거제지부/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거제YMCA/ 거제여성회/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 인드라망생협거제지부/ 리멤버0416/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노무현재단 거제지회
참가정당: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정의당 거제지역위원회/ 국민의당 거제시지역위원회/ 거제녹색당/ 노동당거제당원협의회

조행성 기자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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