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정사 및 한내, 석포 주민들의 집회 현장

연초면 한내 일원에 추진됐던 레미콘 공장 설립이 철회됐다. 반발해온 주민들의 집회도 취소됐다.

공장 설립 부지 인근의 사찰인 해인정사 신도와 한내, 석포마을 주민들은 레미콘 공장 설립 반대 진정서를 지난 4일 거제시에 제출한데 이어 마을에서 자체 집회를 열었고 지난 14일은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거제시는 이에 따라 중재에 나선 끝에 사업주의 신청 철회를 이끌어냈다.거제시 강윤복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14일 집회 현장에 나와 “오늘 아침 한진 측과 통화한 결과 ‘레미콘 공장 설립 허가를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앞서 한진산업개발은 지난달 21일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산 27-1외 3필지 임야 4800㎡에 레미콘 공장 설립 허가를 해달라며 거제시에 사업 승인을 신청했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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